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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날씨] 오늘 뭐입지? 파리 5월 날씨(파리 5월 초 여행, 파리 날씨, 파리 옷차림, 5월 2일 기준) ◈ 봄처녀 제 오시네! 최고기온 18℃, 최저기온 4℃, 습도 73%, 풍속 6km/h, 일출 06:26, 일몰 21:03 ​유리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느껴지시나요!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어제 오늘 이어졌습니다!파리가 가장 파리다울 때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잔뜩 머금은 모습이지만,​그래도 예쁜건 햇빛 잔뜩 받은 베이지색 건물과파란하늘, 하얀 뭉게구름, 초록초록 하다못해 푸르른 녹음의 향연이지요!​오늘이 딱 그런 날씨였어요.이래서 나쁜남자한테서는 헤어나올 수 없다니까.99번 못해주다가 한 번 잘해주는데 그 한 번이 99번을 이겨.​정확히 4월 20일 오늘 뭐입지와 옷이 똑같아서ㅋㅋㅋㅋ(돌림노래마냥)도촬한 사진 올립니다.​트렌치 코트, 가디건, 자켓, 야상정도만 가볍게 걸치고걷다가 힘들면 카페 테라스.. 2020. 3. 27.
[파리 날씨] 오늘 뭐입지? 파리 4월 날씨(파리 4월 말 여행 옷, 4월 28일 기준, 에펠탑 사진) ◈ 기쁘다 택배 오셨네! 최고기온 12℃, 최저기온 0℃, 습도 52%, 풍속 21km/h, 일출 06:31, 일몰 21:03 "이건 겨울꺼니까 당장 필요 없을꺼야"​​꿈같았던 한국 방문이 끝나고 파리로 돌아오기 위해 짐을 싸는데...와 이거 다 누구꺼야? 싶을정도로 짐이 불어나있더라구요.캐리어가 넘쳐나 가져갔던 겨울옷은 따로 택배로 부쳤습니다.파리는 지중해성 기후로 한국보다 따듯하다니까~​근데 두둥최저기온 0도...아니 겨울에도 0도가 아닌데 대체 왜이러는걸까요.해 안 나고 비바람 몰아치는 날씨에, 오매불망 택배를 기다렸습니다.도착하자마자 박스 뜯어서 코트를 꺼내 입었죠.울 60%의 얇은 코트였는데, 추웠어요ㅠ더 따뜻한거 꺼내입어야겠어요!! 패딩도 오바가 아닙니다. 비왔다 해났다 바람 불었다 따뜻했다하.. 2020. 3. 26.
[파리 날씨] 파리 4월 날씨(파리 4월 말 여행 옷, 4월 26/27일 기준) 어머 어머 소리에 밖을 나가보았습니다. 응? 이게 뭐냐구요? 눈이죠!!!!!!! 아 놔 진짜 황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월의 파리, 눈이 내립니다.​26일, 여기저기에 내린 눈과 우박에 종말이 다가왔나보다 했는데 27일 오후의 보쥬광장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햇빛 내리쬐는 봄날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그냥 웃음만 났어요. 4월 중순에서부터 5월 초까지는 정말 말도 안되는 날씨들이 총 집합합니다.맑음 흐림 비 눈 돌풍이 일년에 한 번 파리에서 만나 단합대회 하는듯 정답은 모다?4계절 옷 다 챙겨오는 거 입니다.아님 지갑을 두껍게! 올 겨울 옷 미리 산다 생각하고 아울렛 궈궈 하는거죠. 하루에도 날씨가 열두번씩 바뀌는터라 최고/.. 2020. 3. 26.
[파리 날씨] 오늘 뭐입지? 파리 4월 날씨(파리 4월 말 여행 옷, 4월 19일 기준) ◈ 이거슨 흡사 가을? 최고기온 15℃, 최저기온 4℃, 습도 43%, 풍속 10km/h, 일출 06:49, 일몰 20:51 파리의 4월, 뭐지. 이 익숙하지 않은 차가움은. 하지만 낯설지는 않아. ​아! 우리나라 가을날씨!뭔가 대단한 발견을 한 것마냥 박수를 짝! 쳤습니다. 그러합니다.파리의 봄은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만물이 소생할 것 같은 포근한 따스함이 아니라햇살은 내리쬐지만 옷깃은 여미게 되는,왠지 카라가 있는 옷을 입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날씨입니다.그래서인지 자꾸 트렌치 코트를 꺼내입게 됩니다.(산지 얼마 안 된, 넘나 마음에 드는 옷이라는건 비밀) 그래도 봄은 봄이라고 꽃은 폈습니다.지금 파리에는 벚꽃이 지는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왕겹볒꽃이 폈어요!1유로 잃어버려서.. 2020. 3. 26.
[파리 날씨] 오늘 뭐입지? 파리 2월 날씨(파리 2월 말 여행 옷차림, 2월 19일 기준) ◈ 햇빛 쨍쨍, 최고기온 8℃, 최저기온 -1℃, 습도 65%, 풍속 11km/h, 일출 07:51, 일몰 18:18 햇빛은 반짝 구름은 뭉게뭉게손을 뻗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을 것만 같던 하루였습니다. 니트 + 스커트 + 80D 스타킹 + 모직코트만 입고 다녔는데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온도는 낮지만 햇살이 풍부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요즘만 같으면 좋겠어요 파리ㅠ 요사진을 찍은 곳은?파리 스냅사진 필수코스 빌 하이케임 다리입니다.메트로 6호선 Bir-Hikeim역에 내리시면 바로 빌 하이케임 다리를 만나실 수 있어요! 여기에 오셔야하는 이유가꼭 에펠탑을 예쁘게 담을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인셉션!!!!!!! 나만 이제 본거에요?근데 1도 모르겠다.....계속 공부중입니다ㅋㅋㅋ 괜히봤어.... 영화 .. 2020. 3. 26.
[루브르 박물관 꼭 봐야할 작품] 민중을 이끄는 자유, 외젠 들라크루아 "J'ai entrepris un sujet moderne, une barricade, et si je n’ai pas vaincu pour la patrie, au moins peindrai-je pour elle" "바리케이드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 내가 조국을 의해 싸우진 못했지만, 조국을 위해 그림을 그릴 순 있어." 1830년 10월 18일, 들라크루아는 형 샤를 앙리에게 자신이 그리고 있는 작품에 대한 편지를 씁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는 화가 들라쿠르아 본인이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예술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프랑스 혁명은 세 차례에 걸쳐 일어납니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1830년 7월 혁명, 1848년 2월 혁명.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는 .. 2020. 3. 26.
[파리 날씨] 오늘 뭐입지? 파리 2월 날씨(파리 2월 초 여행 옷, 2월 5일 기준) ◈ 파리도 입춘? 최고기온 9℃, 최저기온 7℃, 습도 92%, 풍속 11km/h, 일출 08:14, 일몰 17:55 외출을 안하는게 아닌데..오늘의 날씨에 올리려고 사진 찍고 들어오면 죄다 같은 옷ㅋㅋㅋ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난 왜 매일 같은 옷만 입는 것인가...ㅋ 오랜만입니다! 파리 날씨 포스팅 연속으로 회색 털모자를 쓰고 있지만(사실 매일 씀)그래도 2월 파리날씨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그냥 올려요! 두꺼운 니트 + 유니클로 히트텍 바지 + 울 머플러 + 털모자 쓰고위에 더플코트 입고 나갔는데...더플코트는 하루 종일 들고다녔습니다. 실내에서만이 아니라 밖에서도요 유 노 왓? 파리에 벚꽃도 피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봄이 드디어 오시나봅니다.작년 2월.. 2020. 3. 25.
[파리 날씨] 오늘 뭐입지? 파리 1월 날씨(파리 1월 말 여행 옷, 1월 27일 기준) ◈ 걸을 만한 파리, 최고기온 11℃, 최저기온 9℃, 습도 90%, 풍속 20km/h, 일출 08:27, 일몰 17:41 걷기 나쁘지 않았던 하루였습니다. 가끔씩 부슬부슬 비가 내렸지만,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되는 정도였어요. 비도 오고, 해가 나지 않았기 때문인지 공기가 차가운 물기를 가득 안고 있었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아서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 니트티 + 패딩야상 + 면바지 + 울머플러 + 털모자만으로도 거뜬했어요. 뒤에 아저씨는 니트티에 패딩 조끼 입으셨네요. 가죽자켓만 입고 나온 현지인들도 있었습니다.​ 해가 완전히 진 8시쯤엔 조금 쌀쌀하다 싶었구요. ​ 사실 여긴 파리는 아니에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수원쯤 됩니다. 솔드 3기를 맞아 라발레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닷! 눈에 불을켜고 다.. 2020. 3. 25.
파란만장한 루브르 증개축기(루브르 박물관 역사, 루브르 왕궁 변천사, 루브르 박물관 건축의 역사) 세계 최고의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소장 작품 뿐만 아니라 건축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800년동안 왕궁으로 사용되면서 당대 최고의 기술가들이 증축과 개축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지금의 루브르 박물관이 있기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200년, 필립 오귀스트(Philippe Auguste, 존엄왕 필립, 필립2세)앞서 소개드렸다시피 루브르 박물관의 시작은 요새였습니다.당시 왕궁이 있었던 시떼섬을 보호하기 위해 파리 "외곽"을 성벽으로 두르고, 루브르 요새를 세웁니다.전쟁시 도시를 보호하고, 평소에는 감옥 혹은 왕실 소장고로 활용하였습니다. 1386년, 샤를 5세(Charles V)아빠는 영국에 포로로 끌려가고, 시민들의 봉기로 쫓겨날뻔했던 다사다난한 세자시절을 거친 샤를 ..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