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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TMI/루브르 역사3

파란만장한 루브르 증개축기(루브르 박물관 역사, 루브르 왕궁 변천사, 루브르 박물관 건축의 역사) 세계 최고의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소장 작품 뿐만 아니라 건축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800년동안 왕궁으로 사용되면서 당대 최고의 기술가들이 증축과 개축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지금의 루브르 박물관이 있기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200년, 필립 오귀스트(Philippe Auguste, 존엄왕 필립, 필립2세)앞서 소개드렸다시피 루브르 박물관의 시작은 요새였습니다.당시 왕궁이 있었던 시떼섬을 보호하기 위해 파리 "외곽"을 성벽으로 두르고, 루브르 요새를 세웁니다.전쟁시 도시를 보호하고, 평소에는 감옥 혹은 왕실 소장고로 활용하였습니다. 1386년, 샤를 5세(Charles V)아빠는 영국에 포로로 끌려가고, 시민들의 봉기로 쫓겨날뻔했던 다사다난한 세자시절을 거친 샤를 .. 2020. 3. 19.
파리를 지켜라! 루브르 요새의 탄생(루브르 박물관 역사, 루브르 박물관의 시작) 루브르 박물관은 1190년대,존엄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필립 2세의 명령으로 지어진 요새입니다. 이 사람이 존엄왕 필립 때는 바야흐로 봉건시대.앵글로색슨계, 노르만계 공국, 거기다 바이킹족까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바람 위의 깃털마냥 가벼웠던 프랑스의 왕권을 강화하여 존엄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왕입니다. 그는 3차 십자군 전쟁에 직접 참여했는데,자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적들이 수도 파리를 공격할것을 대비해파리 "외곽"에 두께 3m, 높이 9m, 길이 5km나 되는 성벽을 세우고 그 너머에 우리의 루브르 요새를 세웁니다. 지금이야 루브르 박물관이 파리의 중앙이지당시 파리의 왕권, 종교, 행정의 중심은 시떼(Cite)섬이었습니다.왕궁(현재 최고재판소), 정부기관, 대성당(노틀담 성당) 다 시떼섬에 옹기종.. 2020. 3. 10.
루브르는 왜 루브르?(루브르 박물관 어원, 루브르 박물관 역사) 루브르는 이 지역을 칭하는 이름왜 이 지역이 루브르인지는 전해지지 않음늑대 거주지(lupara) 혹은 타워(lower)에서 변형되었다는 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무엇인가의 이름을 지을때 의미를 생각합니다.건물, 지역, 아이의 이름, 상호..모두 한 자, 한 자 바라는 이상향이나 그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글자를 모아 최대한 예쁘게, 의미있게 짓습니다. 그래서 궁금했어요.세계 최고 박물관이자 과거 프랑스의 화려한 왕궁이었던 루브르는어떤 웅장하고 멋진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놀랍게도, 루브르는 그냥 이 지역의 명칭이었습니다.압구정, 가로수길, 경리단길처럼요. 가만보면 서양인들은 참 이름을 아무렇게나 짓는듯..스미스는 대장장이.... 왜 이 지역이 루브르 인지는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습니다.아주 옛날부터..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