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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날씨] 파리 4월 날씨(파리 4월 말 여행 옷, 4월 26/27일 기준) 어머 어머 소리에 밖을 나가보았습니다. 응? 이게 뭐냐구요? 눈이죠!!!!!!! 아 놔 진짜 황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월의 파리, 눈이 내립니다.​26일, 여기저기에 내린 눈과 우박에 종말이 다가왔나보다 했는데 27일 오후의 보쥬광장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햇빛 내리쬐는 봄날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그냥 웃음만 났어요. 4월 중순에서부터 5월 초까지는 정말 말도 안되는 날씨들이 총 집합합니다.맑음 흐림 비 눈 돌풍이 일년에 한 번 파리에서 만나 단합대회 하는듯 정답은 모다?4계절 옷 다 챙겨오는 거 입니다.아님 지갑을 두껍게! 올 겨울 옷 미리 산다 생각하고 아울렛 궈궈 하는거죠. 하루에도 날씨가 열두번씩 바뀌는터라 최고/.. 2020. 3. 26.
[파리 날씨] 오늘 뭐입지? 파리 4월 날씨(파리 4월 말 여행 옷, 4월 19일 기준) ◈ 이거슨 흡사 가을? 최고기온 15℃, 최저기온 4℃, 습도 43%, 풍속 10km/h, 일출 06:49, 일몰 20:51 파리의 4월, 뭐지. 이 익숙하지 않은 차가움은. 하지만 낯설지는 않아. ​아! 우리나라 가을날씨!뭔가 대단한 발견을 한 것마냥 박수를 짝! 쳤습니다. 그러합니다.파리의 봄은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만물이 소생할 것 같은 포근한 따스함이 아니라햇살은 내리쬐지만 옷깃은 여미게 되는,왠지 카라가 있는 옷을 입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날씨입니다.그래서인지 자꾸 트렌치 코트를 꺼내입게 됩니다.(산지 얼마 안 된, 넘나 마음에 드는 옷이라는건 비밀) 그래도 봄은 봄이라고 꽃은 폈습니다.지금 파리에는 벚꽃이 지는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왕겹볒꽃이 폈어요!1유로 잃어버려서.. 2020. 3. 26.
[파리 날씨] 오늘 뭐입지? 파리 2월 날씨(파리 2월 말 여행 옷차림, 2월 19일 기준) ◈ 햇빛 쨍쨍, 최고기온 8℃, 최저기온 -1℃, 습도 65%, 풍속 11km/h, 일출 07:51, 일몰 18:18 햇빛은 반짝 구름은 뭉게뭉게손을 뻗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을 것만 같던 하루였습니다. 니트 + 스커트 + 80D 스타킹 + 모직코트만 입고 다녔는데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온도는 낮지만 햇살이 풍부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요즘만 같으면 좋겠어요 파리ㅠ 요사진을 찍은 곳은?파리 스냅사진 필수코스 빌 하이케임 다리입니다.메트로 6호선 Bir-Hikeim역에 내리시면 바로 빌 하이케임 다리를 만나실 수 있어요! 여기에 오셔야하는 이유가꼭 에펠탑을 예쁘게 담을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인셉션!!!!!!! 나만 이제 본거에요?근데 1도 모르겠다.....계속 공부중입니다ㅋㅋㅋ 괜히봤어.... 영화 .. 2020. 3. 26.
[루브르 박물관 꼭 봐야할 작품] 민중을 이끄는 자유, 외젠 들라크루아 "J'ai entrepris un sujet moderne, une barricade, et si je n’ai pas vaincu pour la patrie, au moins peindrai-je pour elle" "바리케이드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 내가 조국을 의해 싸우진 못했지만, 조국을 위해 그림을 그릴 순 있어." 1830년 10월 18일, 들라크루아는 형 샤를 앙리에게 자신이 그리고 있는 작품에 대한 편지를 씁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는 화가 들라쿠르아 본인이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예술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프랑스 혁명은 세 차례에 걸쳐 일어납니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1830년 7월 혁명, 1848년 2월 혁명.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는 ..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