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는 왜 루브르?(루브르 박물관 어원, 루브르 박물관 역사)
루브르는 이 지역을 칭하는 이름
왜 이 지역이 루브르인지는 전해지지 않음
늑대 거주지(lupara) 혹은 타워(lower)에서 변형되었다는 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무엇인가의 이름을 지을때 의미를 생각합니다.
건물, 지역, 아이의 이름, 상호..
모두 한 자, 한 자 바라는 이상향이나
그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글자를 모아 최대한 예쁘게, 의미있게 짓습니다.
그래서 궁금했어요.
세계 최고 박물관이자 과거 프랑스의 화려한 왕궁이었던 루브르는
어떤 웅장하고 멋진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 입구>
놀랍게도,
루브르는 그냥 이 지역의 명칭이었습니다.
압구정, 가로수길, 경리단길처럼요.
가만보면 서양인들은 참 이름을 아무렇게나 짓는듯..
스미스는 대장장이....
<파리에 있는 루브르길>
왜 이 지역이 루브르 인지는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습니다.
아주 옛날부터 이 지역을 루브르라고 불렀습니다.
그나마 유명한 설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늑대 서식지를 의미하는 라틴어 Lupara에서 변형되었다는 것과
영어 Tower를 의미하는 프랑스 옛 언어 Lower에서 변형되었다는 것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현재는 박물관이지만 그 이전엔 왕궁이었고
더 이전엔 파리의 서쪽 끝을 지키는 요새였습니다.
때문에 요새를 칭하는 Lower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생긴거죠.
뭐든
세계 최고라고 찬사를 받는 박물관이나
강력하고 화려했던 프랑스 왕정과는 거리가 멀다는...
블로그를 만들고 첫 글입니다.
앞으로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와 꼭 보셔야하는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 나눌텐데요
부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만 총총